암진(Amgen)은 암 치료제 개발사 다크 블루(Dark Blue)를 인수했으며, 총 거래액은 8억 4천만 달러에 달해 자사의 종양 치료 제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다크 블루는 '단백질 분해제'로 불리는 약물의 연구 개발에 주력하는 비상장 기업으로, 이 분야는 노바티스와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 제약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주요 목표가 되었다. 다크 블루의 가장 진척도가 높은 화합물은 아직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으나,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제네스의 연구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제이 브래드너(Jay Bradner)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단백질 분해 및 백혈병 치료 분야에서의 연구를 강화하고 확장하며, 신흥 표적에 대한 조기 투자 전략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