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세계 최고층 수직 농장 가동… 식량 자급률 제고에 박차
싱가포르는 수요일, 이 도시 국가의 수입 식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직 농장을 개장했다. 8,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6,2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23미터 높이의 시설은 싱가포르 기업 그린피토(Greenphyto)가 개발했다. 현재 다른 운영사들이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부도 국내 농산물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설은 예정대로 문을 열었다. 최근 몇 년간 잇따른 농장 폐업 사태는 첨단 농업이 이 섬나라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최종 해법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는 대규모화와 자동화를 통해 수직 농법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완전 자동화 농장은 상추와 시금치를 포함해 연간 최대 2,000톤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헥타르당 생산량은 기존 농법 대비 최대 45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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